아빌리파이 복용 중단
2023년 03월 11일
short diary
어제 밤부터 아빌리파이 정을 끊었다. 도파민이 과해서 산만하고 방광염 혹은 질염이 끊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. 또 요즘은 기능이 떨어져도 문제될 게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, 최근 여러 마음가짐의 변화로 인해 도파민 약 없이도 의욕적으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가득하기도 하다. 도파민 없이 보내는 첫 날인 오늘 아침은 최근 며칠 중에 가장 컨디션이 좋아서 결과가 좋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. 잘 지내보자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