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고 긴 강의 준비 여정..

2022년 03월 28일

short diary

끝났다고 생각했던 이력서 강의 촬영은 뚝딱거리는 AI 같다는 친구 손의 피드백으로 전체 재촬영을 하게 됐다. 덕분에 며칠 더 고생해서 모든 내용 다시 촬영하고 편집.. 사실 결과물의 퀄리티 때문에 마음 한 켠이 찝찝했던터라 다시 촬영하고 나니 고통스러운 몸과 달리 마음은 편해졌다.

아무튼 이제는 진짜 끝.. 더 하라고 해도 못할 정도로 탈진했다. 계속되는 불면증과 강의 준비 강행으로 체력이 후달리기 시작했고, 일이 끝날듯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니 멘탈적으로도 살짝 지쳤다. 그간 집안일도 일절 못해서 집도 개판이다. 몇 박스 쌓여있는 재활용 쓰레기과 싱크대 가득차있는 설거지 거리 ㅠㅠ 그나마 오늘 좀 버리고 왔다.

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훈련소 간 남자친구에게 신경을 많이 못 쓴 점이다. 편지도 더 자주 써주고 싶었는데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다. 이제는 좀 더 신경쓸 수 있는 상태가 됐으니 더 신경쓰려고 하지만 가장 힘들어했던 훈련소 초반에 많이 못 챙겨준 것 같아서 속상.. 힝.. 남은 기간이라도 더 알뜰살뜰 챙겨줘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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